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`골치가 지끈지끈….' 누구나 이사할
생각을 하면 머리부터 지끈지끈 |
| 아파옵니다. 지금은 포장이사가 일반화돼
짐 옮기는 일만큼은 |
| 수월해졌지만 대신 각종 공과금처리
등 귀찮은 일이 더욱 늘어나 소홀히 |
| 넘길 수가 없습니다. 따라서 골치아픈
이사를 수월하게 하는 이른바 ` |
| 힘 덜들고 돈 덜드는' 이사법의
지혜가 필요합니다. |
| 미리미리 대처하는 생활의 지혜를
살려야 이사철이 즐거울 듯합니다. |
| 이삿날은 매매-전세계약때 쌍방간에 정하는 게 상례.
하지만 하루나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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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틀, 많게는 일주일 정도 날짜를 조정할 수는 있게
마련입니다. |
| 따라서 미리 날을 잡았더라도 이사하기 편리한 날로
바꾸는게 좋습니다. |
| 미리 서두를수록 날짜 바꾸기가 쉬운 것은 당연!!!
이사하기 수월한 날은 |
| 언제일까? 남들이 좋아하는 `길일'을 피하는 것도
이사를 수월하게 하는 |
| 방법중 하나입니다. |
| `역발상의 묘수 라고 할까?' '손없는 날'이라는
길일은 음력 9일과 0일로 끝나는 날입니다. |
| 이날은 이사수요가 넘치기 때문에 이사비용도 비싸질
수밖에 없습니다. |
| 이사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. 포장이사나 재래방식의 이사 모두 장단점이 많습니다.
요즘에는 정도의 |
| 차이일 뿐 이사방법에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. 문제는 사고가 났을 때
보상과 사후 서비스를 얼마나 |
| 잘해 주느냐 여부입니다. 이는 가능한 한 여러 곳의 이사업체를 수소문해
꼼꼼하게 비교해 봐야합니다. |
| 유명업체일수록 `싼게 비지떡' 임을 강조하지만 그렇지만은 않습니다. 싸고도
성실한 업체를 고를 수 |
| 있으니 이곳저곳 수소문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. 자신이 이사할 아파트
인근의 지역이삿짐업체가 |
| 더욱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. 견적을 받는데는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. |
| 날짜를 잡았다면 이사할 집을 다시 한번 찾아가 도배나 집수리 여부를 체크해야
합니다. |
| 바닥부터 출입문, 장판, 도배, 칠, 난간, 수도꼭지, 화장실, 변기 등
집안 구조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. |
| 전세를 들 경우를 밝혀두는 것도 한 방법!!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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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소한 이사 보름전부터는 신변정리(?)에 들어가야
합니다. |
| 우편물, 공과금, 도시가스, 전화, 전기요금 등을
정리해 이사 오는 |
|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어야 하고, 우편물은
주소 변경신청을 |
| 하고 공과금은 이삿날을 기준으로 청산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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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있으면 전학절차를 밟아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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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초등학생은 이사후 전입신고를 한 다음 주민등록등본을
발급받아 |
| 동사무소에서 배정하는 인근 초등학교에 가서 신청하면
됩니다. |
| 중고등학교는 이사전 서류를 구비해야 하는 등 다소
복잡하지만, 시교육청 민원봉사실로 문의하면 됩니다. |
| 마음이 바빠지는 때입니다. 우선 처음부터 차근차근 빠진 것이 없나 되짚어
보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|
| 있습니다. 아파트로 이사갈 경우 이사갈 아파트의 엘리베이터-곤돌라사용을
관리사무소에 미리 |
| 신청해야 합니다. 도시가스 연결을 위해 이사일을 미리 통보해 두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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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밖에 냉장고 음식물 정리 등도 말끔하게 해놔야 합니다. |
| 이사할 집에 가서 이삿짐을 놓을 위치를 파악해 놔야 합니다. 그래야 이삿짐이
들어와도 당황하지 |
| 않습니다. 이사 당일에는 가스시설을 설치하고 전화도 개통해야 합니다. |
| 세입자라면 확정일자 날인을 받아야 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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